모바일게임중에서 디아블로2를 가장 많이 닮은 게임 아니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니마는 나온지 좀 된 게임이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해보니까 정~말 디아블로 느낌이 많이 났었기에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1. 게임 초반
- 아니마는 전사, 마법사, 궁수 이렇게 3가지 직업이 있습니다. (추천직업은 마법사 > 궁수 >>> 전사 순입니다.)

- 캐릭터를 선택하시면 마을에서 시작을 하고, 던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 기본적으로 던전에 들어가서 몹을 잡으면서 진행을 하게 되고, 포탈을 통해 마지막에 도착한 위치까지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처음엔 정원I부터 진행을 하고, 잃어버린 도시IV까지 진행을 하시면 2라운드(2티어)로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 스킬 트리가 존재하고, 35렙인가에 2차전직이 가능해서 추가로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베이스 직업과 같은 직업을 선택하면 스킬최대레벨이 30에서 35까지 올라가고, 다른직업을 선택하면 그직업 스킬도 배우실 수 있습니다만, 공격스킬은 사용 할 수 없습니다. (보통 보조공격수단이나 추가옵션을 찍습니다)
- 이렇게 반복하여 10라운드까지 진행을 하시게 됩니다. 이렇게보면 똑같은맵 반복이라 지겨워 보이시겠지만,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몬스터 렙, 장비등급등이 올라가서 파밍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1라운드(R1) - 1티어 장비
2라운드(R2) - 2티어 장비
...
7~8라운드(R7~R8) - 5티어 장비
(현재 6티어 + 세트템까지 나왔습니다)

- 디아블로와 마찬가지로 아니마도 10라운드까지 진행이 되고나서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게임 중반
- 기본적으로 던전을 돌며 레벨업과 파밍을 하는 게임이지만, 그외에도 여러 컨텐츠들이 있습니다.
1) 신전

- 신전은 콜로세움 같은 지역에서 나오는 몹들을 잡으시면 되는데, 레벨이 낮아 맵진행이 어려울때 렙업용 및 암시장용 재화인 해골재화를 수급 하는 곳입니다.
- 해골재화를 통해서 가방에 넣어두면 추가옵션이 발동하는 아이템을 구매하실 수 있으며, 그외에 소켓뚫는장비, 스텟초기화, 티어별 장비상자 등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2) 강화, 합성

- 아니마에도 강화가 존재합니다. 사냥을 통해서 강화석을 획득하시거나, 안쓰는 유니크장비를 재활용하여 얻으실 수 있습니다.
- 합성도 존재하는데, %로 붙은 옵션은 같은 부위(무기면 무기, 방어구면 방어구끼리)끼리만 넘어가기 때문에, 같은 부위를 합성 하실때는 합성재료를 먼저 강화후에 합성을 하시고 본장비를 강화해주시면 됩니다. 둘다 풀강후 합성해도 되지만, -수치가 있는 장비도 있어서 풀강재료 + 0강메인 = 합성 후 메인풀강 이런식으로 강화를 하는 편 입니다. (부위가 다를 경우에는 재료0강 + 메인0강 = 합성 후 메인풀강)
3) 겜블

- 겜블은 초반엔 추천하지 않습니다. 패치후에 금액도 엄청나게 많이 올라 갔고요...
- 그럼에도 하게 되는 경우가 찾아옵니다. 합성의 코어템인 슬레이어즈(궁수 활) / 요시모의 카타나(전사 검) 등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던전 및 파밍은 본인의 베이스직업에 맞는 장비 위주로 더 잘나오기때문에, 결국 나중엔 돈이 모이면 겜블도 종종 하게 됩니다.)
3. 만렙 이후
- 아니마는 디아블로와 마찬가지로 만렙이후에 파밍이 주된 재미입니다.

- 천천히지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도 진행 되고있습니다. 신규지역이 나왔는데, 정말 점점 말도 안되게 쎄지고 강해집니다. 목표가 없는 파밍(도 재밌지만)보다 목표가 있는 파밍이 더 재밌겠죠?
- 사냥을 하다보면 열쇠를 줍게 되는데, 열쇠던전이 만렙이후, 최고의 파밍장소 입니다. 클리어를 할때마다 +1라운드 높은 열쇠를 떨구게 되고 계속 진행을 하다보면 점점 쎈 몹과 높은등급의 보석, 장비등을 드랍하게 됩니다.

- 열쇠던전을 돌다보면 레어열쇠도 가끔 드랍이 되는데, 이 레어열쇠던전에서 룬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 룬은 장비에 하나씩 박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등급이 높을수록 옵션수가 증가합니다.
- 최종적으로 모든 능력 +1~+2가 붙은 룬을 위해 파밍을 하지만, 종종 다른직업 쓸만한 스킬이 붙은 룬도 나와서, 스킬을 끌어와서 사용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사냥을 하시다보면 아스트랄리움 포인트가 쌓이는데, 이걸로 원하는 추가 옵션을 선택해서 올리 실 수도 있습니다.
- 원하는 장비 파밍을 못하셨더라도, 아스트랄리움 포인트로 인해 남는게없는 시간매몰이 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4. 과금유도
- 과금유도도 거의 없습니다. 처음엔 골드가 부족하지만, 점점 남아돌게되고, 그외에 게임에 필요한 강화석, 장비등은 전부 사냥으로 획득이 가능합니다. 날개나 펫, 2차직업 초기화템, 열쇠등을 구매 하실 수는 있지만, 날개류는 뽀대용일 뿐이고, 그마저도 인게임상에서 구할 수 있는 날개아이템도 있습니다.
- 펫이 있으면 사냥중에 상점을 이용하실 수 있는데, 이 펫도 후반에 골드로 구매가능한 펫,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펫등이 존재하고, 무엇보다 날개와 펫을 산다고해도 저렴합니다. 5천원~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경쟁요소도 없기때문에, 주력게임이 아닌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도 좋고, 시간이 지나고 생각나서 다시 접속해서 파밍좀 하다가 끄고... 편하게 즐기시기 좋으실 겁니다.
정말 하면 할수록 디아블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게임 아니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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