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버서커(근접) -> 엑슬러(원거리) 클체고민중...

안녕하세요 히트입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오딘 신규클래스 [실드메이든]이 나옵니다
무소과금으로 리세만 하면서 소소하게 즐기고 있었는데, 
이번에 클체를 통해서 새로운 기분으로 게임을 하고 싶어져서 기대중입니다 

실드메이든은 발키리와 엑슬러로 전직이 나뉘는데요
- 발키리는 창과 방패로 범위딜탱 느낌인듯 하고
- 엑슬러는 쌍도끼를 착용하지만 원거리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버서커 유저라서 클체를 하게 되면, 발키리로 가는게 맞지만, 엑슬러가 땡겨서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일단 저는 성격상 무기는 무조건 양손검이나 이도류여야 합니다. 근접이라도 검방류는 안좋아하고요.
캐릭터도 여캐보다는 남캐를 선호하는데요. 여캐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제가 어릴적부터 리니지를 접하며 커온 린저씨인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 지금의 저보다는 어리거나, 비슷한 분들이겠지만 어릴적에는 나이많아 보이는 아저씨들이 여캐릭터들로 사냥하면서 짓던 표정과, 그때 스피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 비슷한 타격음의 이펙트가 엄청나게 컸었기 때문입니다
- 보통 여캐릭들을 많이들 선호하시는 것도 알고있고, 그걸로 트집을 잡거나 이상하게 본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냥 취향차이 정도인거죠 

일단 오늘 공지가 새로 올라왔는데요. 
패시브 스킬 쪽은 조금 완화가 되었습니다.
- 기존은 패시브스킬은 거래가능(스킬북)으로 환원되고 패시브는 초기화되는 거였는데
- 패시브 스킬도 액티브 스킬처럼 클체시에 이전되고, 강화만 초기화 되는것이로 바뀌었습니다 

패시브 관련해서 한마디 하고싶은게 있는데... 워리어는 스킬값 개똥값인데 개이득이네? 개꿀이네? 하시는 분들도 많이계시더라고요?
현재 기준으론 그렇지만, 타클래스 포함하여 언제배웠느냐에 따라서도 그 금액은 상이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워리어쪽만 이득이다 어쩐다 하진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전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섭초반에 무기방어 먹었을때...타섭에선 프로모션BJ가 10만에 사니 어쩌니 하는시기에 배웠었습니다...
제 오딘인생에서 제일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수동으로 클릭해야 되는건줄도 모르고...배워두기만 했을뿐 지금도 자사위주라 길레랑 파던때만 쓰는정도 입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패시브가 조금 완화 되었긴해도 버서커에서 엑슬러로 가는건 여전히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아이템 컬렉에 대한 부담... 
스킬강화 초기화에 대한 부담...
이 두가지가 가장 걸리는 부분이긴 하네요 

그외에도 복구장비관련이나 재도전관련의 부담도 있지만, 전 특별할 게없어서 두가지에대한 부담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엑슬러가 끌리니까 미치겠습니다 ㅋ
부담되는 상황을 겪으면서도 넘어가는게 맞는지 솔직히 신규클래스가 나와서 직접 겪어보지 않는한 지금 하고있는 이 고민이 멈춰질 것 같지도 않고요 

아! 단점만 언급했는데 장점도 하나 있네요
- 제가 전설아바타가 2개인데요
- 공속65퍼인 베오울프
- 공속75퍼인 델링그
- 뽀대나 옵션면에서 델링그가 좋아서 델링그를 쓰고싶지만, 아쉽게도 델링그는 디펜더용이라 외형으로만 쓰고있습니다
이걸 클체때 엑슬러로 돌리면 전압에선 +효과도 있겠네요
델링그가 타 클래스들에서도 좋은 축에 속하는 전변이라서 이건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효율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이제 라인도 아니고 월급꼬라박으며 하는 린저씨도 아니니까 효율만 따라가는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좋은캐릭을 하는 것보다, 하고 싶은 캐릭을 하는게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아직 100퍼센트 확정은 아니지만 내일 신규클래스가 나오면 버서커에서 엑슬러로 클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체비용 자체가 비싸지 않다면요...
클체를 하게 된다면,  클체전/후 스펙 및 체감을 비교해서 올려보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말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 주저리 주저리 하는순간 이미 클체하는걸로 확정이다! 라고 봐도 무방한데...
- 이렇게 고민하고 너프되며 클체했는데 엑슬러 ㅆㄹㄱ면 어쩌지...

 

https://youtu.be/LbNq7r6JByI